북한, 우크라전 파병에 미·나토는 ‘신중론’
Written by on October 21, 2024
북한의 우크라이나전 파병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북러 밀착으로 직접적인 안보 위협에 직면할 수 있는 한국과 우크라이나는 파병 관련 사실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지만, 전쟁 확대를 원하지 않는 미국과 유럽 국가 등은 공식 확인을 하지 않고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국방장관 회의를 마친 뒤 “그런 보도들을 확인할 수 없다”며 “만약 사실이라면 그런 움직임은 우려스럽다”고 했습니다.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엑스(X·옛 트위터)에 윤석열 대통령과의 통화사실을 알리면서도 “북한이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와 함께 싸우도록 파병하는 것은 중대한 긴장 고조를 의미하게 될 것”이라고만 밝혔습니다. 미국과 나토의 복잡한 속내는 우선 당장 2주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통령 선거(11월 5일) 변수가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북한과 불편한 기류를 이어온 중국은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곳곳을 미사일 등으로 공습했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본토에 대규모로 무인기(드론)를 날려보냈습니다.
러시아군은 19∼20일 밤 사이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와 서부 르비우, 동남부 크리비리흐 등 곳곳을 공습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0일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러시아군의 드론 공격도 이어졌습니다. 우크라이나도 모스크바를 비롯한 러시아 본토에서 대규모 드론 공습을 벌였다고 러시아 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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