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엔총회서 비핵화 불가 재확인…‘주권 포기 요구’ 거부
Written by on September 30, 2025

북한이 유엔총회에서 다시 한번 비핵화 불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선경 외무성 부상은
29일 뉴욕 유엔본부 연설에서 “핵을 내려놓으라는 것은 주권과 생존권을
포기하라는 것”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철회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부상은 한미일 합동 군사훈련을 “핵전쟁 연습”이라고 비난하며, 핵 보유는 자위권 차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침략
위협이 커질수록 전쟁 억제력도 강화됐다”며 “핵을 통해 한반도 힘의 균형이 보장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직접적인 북미 대화 언급은 없었지만, 존중과 우호를 전제로 사상과 제도가 다른 국가와도
협력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김 부상은 “자주,
평화, 친선은 북한의 변함없는 대외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간섭과 지배를 반대하는 나라들과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도 최근 최고인민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개인적 인연을 언급하며,
미국이 비핵화 집착을 버린다면 대화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이번 연설은
북한 고위 대표가 7년 만에 유엔총회 연단에 선 것으로, 국제사회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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