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이재명 대통령 비핵화 발언 맹비난…‘헛된 망상’ 주장
Written by on August 27, 2025

북한이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 발언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27일 논평에서 이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과 워싱턴 연설에서 비핵화 의지를 밝힌 것을 두고 “헛된 망상”이라며 “우리의 핵 보유국 지위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또 한국을 “정치적 가난뱅이”라 조롱하며 이 대통령이 “비핵화 망상증에 걸려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이 북한을 “가난하지만 사나운 이웃”이라고 표현한 데 대해 “심히 모독했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논평은 한국을 정면 비난했을 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나 미국에 대한 언급은 빠졌습니다. 노동신문에도 실리지 않아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을 열어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참석 가능성을 시사하며 “김정은과의 만남을 주선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대통령 역시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미 대화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해, 오는 10월 경주 APEC 회담이 한반도 평화 논의의 새로운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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