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차 “韓, 정치공백에 트럼프 대비 어려워…코리아패싱 위험”
Written by on December 18, 2024
미국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빅터 차 한국석좌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하면 한국에 대한 압박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차 석좌는 “트럼프 행정부가 취임하면 관세와 주한미군 감축 등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현재 한국의 정치적 공백 상태에서는 대응이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특히, 차 석좌는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는 트럼프 당선인과의 관계 구축이 어렵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트럼프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친분을 강조하며 북미 정상외교를 다시 시도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미국이 한국과 협의하지 않고 이른바 ‘코리아 패싱’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차 석좌는 “트럼프가 김정은과의 직접적인 관계를 이미 형성했기 때문에, 한국의 역할이 1기보다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북한과 러시아의 관계 밀착을 고려할 때, 대북 협상 여건이 트럼프1기 때와 많이 달라졌다면서 “트럼프는 이 상황에 대한 답이 한미일 3자 협력이 아니라 미국, 러시아, 북한 간 3자 관계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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