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고가차도 철거 현장 붕괴… 3명 사망·3명 부상
Written by DKNET NEWS on May 26, 2026
서울 도심에서 진행 중이던 고가차도 철거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이 붕괴해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는 안전진단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는데 관계 당국은 중대재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1966년에 건설된 서소문 고가차도는 길이 335미터 규모의 노후 교량으로, 지난 2019년 안전진단에서 D등급 판정을 받아 철거가 결정됐습니다. 한편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붕괴 사고가 6·3 지방선거를 불과 일주일 앞둔 시점에 발생하면서 서울시장 선거의 막판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최근 GTX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시공 논란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치열한 공방을 벌이던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두 후보는 즉시 선거운동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사고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여야 지도부 역시 예정된 유세를 취소하거나 축소하며 참사 대응에 집중했습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가 드러날 경우 선거 막판 최대 쟁점으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민주당은 사고 수습 이후 안전 관리 책임 문제를 제기할 가능성을 시사한 반면, 국민의힘은 인명 피해를 정치적으로 이용해서는 안 된다며 선제적으로 방어에 나서고 있습니다.
다만 대형 인명 피해가 발생한 만큼 어느 한쪽이 성급하게 정치 쟁점화에 나설 경우 오히려 역풍을 맞을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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