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track

Title

Artist

선관위, 간부 자녀 뽑으며 “여긴 가족 회사” “친인척 채용이 전통”

Written by on February 27, 2025

공정과 중립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할 중엉선거관리위원회의 채용 과정이 특혜의 온상이었던 것이 감사원의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 과정에서 인사 담당자들은 선관위를 ‘가족회사’라고 지칭하며 “믿을 만한 사람을 뽑기 위해 친인척을 채용하는 전통이 있다”는 입장까지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27일 채용 비리에 연루된 선거관리위원회 전·현직 직원 32명에 대해 선관위에 징계를 요구하거나 비위 내용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 결과 선관위 고위직부터 중간 간부에 이르기까지 본인의 가족 채용을 청탁하는 행위가 빈번했고, 인사·채용 담당자들은 각종 위법·편법적 방법을 동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사원은 “공직 채용의 공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며 “공정한 채용을 지휘·감독해야 할 중앙선관위는 인사 관련 법령·기준을 느슨하고 허술하게 마련·적용하거나 가족 채용 등을 알면서 안이하게 대응했고, 국가공무원법령을 위배해 채용하도록 불법·편법을 조장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채용 비리 관련자들이 감사 과정에서 자료를 파기하거나 허위 진술을 강요하는 등 증거 인멸과 사실 은폐를 시도한 사례도 다수 확인됐습니다. 감사원의 감사 결과 선관위의 경력채용 중 878건의 규정 위반이 적발됐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urrent track

Title

Art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