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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 해킹 … 가상자산 63억 달러 탈취

Written by on October 30, 2026

[사진 출처: AI 생성 이미지]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약 63억 달러, 규모의 가상자산이 탈취됐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블록체인 분석업계는 북한 연계 해킹조직을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29일 이 같은 피해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피해 규모는 지난해 2월 바이비트에서 발생한 약 15억 달러 규모의 해킹 사건을 네 배 이상 웃도는 것으로, 가상자산 탈취 사건 가운데 역대 최대 수준입니다.

탈취된 자산 가운데 약 30억 달러는 블록체인 관련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동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이낸스는 개발·운영 담당 엔지니어의 노트북이 해킹되면서 공격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공격자가 이를 통해 내부 시스템에 접근한 뒤 승인되지 않은 출금을 실행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지갑의 개인키가 유출됐다는 증거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회사 자금과 자체 이용자 보호기금으로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블록체인 분석업체 TRM랩스는 공격 준비 과정과 자금 이동 수법 등을 근거로, 북한 해킹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를 배후로 지목했습니다.

바이낸스는 2017년 중국에서 출범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입니다. 지주회사는 케이맨 제도에 등록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국의 규제 강화 이후 일본과 몰타 등으로 활동 거점을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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