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아프리카 48개국과 협력 확대 … 유럽엔 관계 회복 손짓
Written by DKNET NEWS on October 30, 2026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아프리카 22개국 정상을 포함한 48개국 대표단을 모스크바로 초청해 아프리카와의 협력 강화에 나섰습니다.동시에 유럽과 전쟁을 벌일 의사가 없다며 관계 개선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틀간 열린 러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무역과 투자, 식량·에너지 안보, 기술 이전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했습니다.
특히 러시아가 아프리카 40여 개국에 곡물과 비료를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 현지 생산과 기술 협력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방 국가들이 아프리카의 자원을 착취하고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하며 러시아가 대안적인 협력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서방의 제재를 받는 러시아가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해 국제사회에서 우호 세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됩니다.
다만 러시아의 경제적 지원이 실제 투자와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또 군사 협력이 아프리카의 안정에 도움이 되는지를 두고는 회의적인 시각도 있습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정상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유럽과 전쟁을 원하지 않는다며, 유럽 국가들과 전면적인 관계 회복을 위한 모든 조치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럽을 향해 관계 개선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