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교육부, DEI 프로그램 관련 인종 차별 혐의로 주요 대학 조사
Written by on March 14, 2025
연방 교육부가 UNT와 라이스대를 포함한 50개 이상의 대학을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 프로그램과 관련된 인종 차별 혐의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인과 아시아계 미국인 학생들에게 불이익을 준다고 주장하며 DEI 프로그램 폐지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교육부는 지난달 14일, 입학·장학금·학생 생활 전반에서 “인종 기반 선호”를 적용하는 대학은 연방 지원금을 잃을 수 있다는 경고를 담은 메모를 발송한 바 있습니다. 린다 맥마흔 교육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학생들은 피부색이 아니라 공로와 성취로 평가받아야 한다”며 “우리는 이 원칙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조사 대상에는 애리조나 주립대, 오하이오 주립대, 러트거스대 등 주요 공립 대학뿐만 아니라 예일대, 코넬대, 듀크대, MIT 등 명문 사립 대학도 포함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연방 대법원이 대학 입학 과정에서 인종을 고려하는 것을 금지한 판결을 확대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K-12 학교를 포함한 모든 교육 기관에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크레이그 트레이너 교육부 민권 담당 차관보 대행은 DEI 정책이 “인종적 고정관념을 학내 프로그램과 규율에 은밀히 스며들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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