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내부, 기준금리 인하 시점 두고 의견 엇갈려
Written by on June 25, 2025

미 연방준비제도 내부에서 기준금리 인하 시점을 놓고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4일 미 하원 청문회에서 “경제가 여전히 강하다”며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클 바 부의장과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등도 관세 불확실성과 고용 강세를 이유로 신중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반면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은 “인플레이션이 억제된다면 이르면 7월 금리인하를 지지할 수 있다”고 밝혔고,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도 “7월 회의에서 인하 논의를 시작할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관세의 영향은 예상보다 약했다”며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금융시장은 9월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CME 페드워치 기준 9월 0.25%포인트 인하 확률은 69%까지 상승했습니다. 연준이 최근 공개한 점도표에서도 연내 두 차례 인하가 반영됐지만, 동결을 예상한 위원이 늘며 내부 균열도 드러났습니다.
베스 해맥, 수전 콜린스, 라파엘 보스틱 총재 등은 아직 인하를 단정할 상황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당분간 경제 지표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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