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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물가 판단 기준 재검토… 금리 정책 변수 주목

Written by on June 26, 2026

[사진 출처: shutterstock]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지만, 정작 어떤 물가 지표를 기준으로 정책을 결정할지를 놓고 연준 내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연준은 그동안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 근원 PCE를 가장 중요한 물가 지표로 활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공급망 불안과 관세, 인공지능 투자 확대 등 새로운 경제 환경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워시 의장은 가격 변동이 가장 큰 품목을 제외하고 계산하는 절사평균 PCE를 새로운 참고 지표로 검토하고 있으며, 물가 측정 방식을 전면 재검토하는 전담팀도 출범시켰습니다.

문제는 지표마다 결과가 다르다는 점입니다. 달라스 연준의 절사평균 PCE는 최근 물가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고 보여주는 반면, 클리블랜드 연준의 새로운 지표는 오히려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처럼 어떤 지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금리 정책 방향도 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물가를 어떻게 판단하느냐가 앞으로 금리와 금융시장의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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