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에너지 가격 상승에도 경제 성장 지속”
Written by DKNET NEWS on June 4, 2026

연방준비제도가 중동 전쟁 여파로 에너지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지고 있지만 미국 경제는 전반적으로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연준이 3일 공개한 6월 경기동향 보고서, 이른바 베이지북에 따르면 중동 지역 긴장으로 인한 에너지 비용 상승이 물가 압력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운송과 식품, 비료 등 다양한 분야로 영향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미국 12개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 가운데 10개 지역에서 경제 활동이 완만하게 증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기업들은 소비자들의 지출 둔화와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고용시장에서는 이른바 ‘저채용·저해고’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업들이 신규 채용과 해고를 모두 최소화하면서 필요한 인력만 선별적으로 충원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방위산업과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 증가로 제조업 분야 채용은 비교적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시장에서는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는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이 처음으로 주재하는 회의가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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