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교회, ‘UFO는 마귀의 장난’ 주장 신부 구마사제직 박탈
Written by DKNET NEWS on June 4, 2026

미국 가톨릭 교회가 UFO를 마귀의 장난으로 해석한 발언을 한 신부의 구마사제 직을 박탈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워싱턴DC 대교구의 로버트 매클로이 추기경은 스티븐 로세티 신부를 구마사제에서 해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교회 측은 해당 발언이 악마와 구마에 대한 가톨릭 교리를 왜곡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제가 된 것은 로세티 신부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영상입니다. 그는 UFO 목격과 외계인 존재를 언급하며, 그것이 “마귀들이 숨기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악마가 인간의 생각을 조작한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습니다.
로세티 신부는 UFO 현상의 상당수가 마귀의 작용일 수 있다는 개인적 해석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교구는 구마사제직 해임뿐 아니라, 그가 운영에 관여하던 영적 상담 기관과의 관계도 정리했습니다.
로세티 신부는 14만 명이 넘는 SNS 팔로워를 보유한 인물로, 심리학과 영적 상담 활동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해임 이후 그는 교회의 교리에 충실하지 못했다며 유감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톨릭 내부에서는 구마와 영적 현상에 대한 공식 교리와 개인적 해석 사이의 경계가 다시 논쟁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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