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EU, 브렉시트 5년 만에 관계 재설정 합의
Written by on May 19, 2025

브렉시트 이후 5년 만에 영국이 유럽연합과 관계 재설정에 나섭니다.
영국 총리실은 19일, 키어 스타머 총리가 EU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등과 정상회담을 갖고 안보·무역 협력 강화를 포함한 새로운 합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총리실은 이번 회담이 “국익에 부합하며 경제와 물가, 국경 문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합의가 이뤄지면 브렉시트 국민투표로 EU와 결별을 결정한 지 9년, 2020년 브렉시트를 발효한지 5년 만에 영국과 EU의 관계가 큰 전환점을 맞게 됩니다.
양측은 안보 협정을 포함해 에너지 및 탄소 시장 연계 강화, 영국산 식품 규제 완화 등도 논의 중입니다. 하지만 보수당과 영국개혁당 등 야권은 “국민의 브렉시트 결정을 배신하는 항복”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영국 내 여론은 EU와 관계 강화를 지지하는 편이지만, 스타머 총리의 지지율은 집권 후 최저치인 23%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영국개혁당의 압승을 이끈 나이절 패라지 대표의 호감도는 높아지고 있어 노동당 정부에 위협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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