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미국 원조 중단에 “협력 결심” 진화
Written by on March 4, 2025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원조를 전면 중단하기로 하자 우크라이나는 미국과 계속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국 대통령의 회담이 충격적 파행으로 끝난 뒤 미국이 즉각 가한 강한 압박에 우크라이나가 긴급히 진화에 나서는 모양새입니다.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는 4일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협력을 계속하기로 굳게 결심했다”며 “미국은 중요한 파트너이고 우리는 이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슈미할 총리는 미국의 원조가 중단되면 러시아의 탄도미사일을 막을 수 있는 미국의 패트리엇 방공망의 수리, 유지보수, 탄약 보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슈미할 총리는 ‘백악관 파행’으로 결렬된 광물 협정에 대해선 “언제든지 서명할 준비가 돼 있다”며 정상회담을 재개할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는 국경을 인정받는 주권 국가이자 독립 국가”라며 “영토 손실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으며 논의할 수도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정부가 미국의 군사 원조 중단을 수습하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과 달리 내부에선 여론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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