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채권 발행·해외 대출 급증… 글로벌 자금 조달 통화로 부상
Written by on December 22, 2025

중국 위안화 표시 채권 발행과 해외 대출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위안화가 글로벌 자금 조달 통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외국인의 위안화 채권 발행은 중국 본토와 해외 시장 모두에서 사상 최대 수준으로 늘어났습니다.
최근 3년 사이 발행 규모는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발행 주체도 금융기관 중심에서 국유기업과 민영기업, 기술기업, 해외 기관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알리바바와 텐센트 같은 중국 기업뿐 아니라 해외 기업들까지, 중국 밖에서 위안화로 자금을 조달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위안화 해외 대출 역시 지난 4년간 세 배 이상 늘어나 총 2조5천200억 위안(약 3,583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같은 기간 외화 대출 잔액은 감소해, 위안화 대출이 주요 자금 조달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의 고금리 기조와 달리 중국이 저금리를 유지하며 위안화 조달 비용이 낮아진 영향이 큽니다.
전문가들은 위안화 수요가 단순한 금리 차익을 넘어 무역과 결제, 자산 배분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중국이 달러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금융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