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등에 항공권 유류할증료 ‘사상 최고’… 여행 부담 급증
Written by DKNET NEWS on May 1, 2026
이란 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항공권에 역대 최고 수준의 유류할증료가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유류할증료는 항공사가 유가 상승으로 인한 비용을 보전하기 위해 항공권 운임에 추가로 부과하는 금액입니다.
1일부터 항공권에는 유류할증료 최고 단계인 ‘33단계’가 적용됩니다. 불과 한 달 전 18단계에서 15단계나 급등한 겁니다.
대한항공 기준으로 뉴욕행 편도 항공권 유류할증료는 56만 4천 원, 왕복 기준으로는 112만 원을 넘는 수준입니다. 항공권 가격과 별도로 붙는 비용만 100만 원을 훌쩍 넘는 셈입니다.
국내선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현장에서는 여행객들의 부담이 크게 늘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항공업계도 부담이 커지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유류비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일부 노선 운항을 줄이는 움직임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장거리 해외여행 수요는 줄고 국내나 단거리 노선 중심으로 여행 패턴이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국제 정세 불안이 항공권 가격까지 끌어올리면서, 올여름 여행 계획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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