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회 선거 극우 돌풍…프랑스·이탈리아·오스트리아서 1위
Written by on June 10, 2024
지난 6~9일 치러진 유럽의회 선거에서 극우 세력이 눈에 띄게 약진했습니다.
9일(현지시간) 유럽의회가 공개한 잠정 결과치에 따르면 극우 정당들은 프랑스·이탈리아·오스트리아에서 1위를 차지하고,독일과 네덜란드에서는 2위로 올라섰습니다.
그 결과 극우 성향의 연합인 유럽 보수와 개혁(ECR)과 정체성과 민주주의(ID)는 이번 선거에서 각각 72석과 58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극우 연합의 의석수를 합치면 130석으로,제 2당인 중도 좌파 사회민주진보동맹(S&P)의 예상 의석인 135석과 비등해집니다.
주류 세력인 중도 우파 유럽국민당(EPP)은 전체 720석 가운데 189석을 획득하면서 무난하게 제 1당 지위를 유지하며 체면을 지켰습니다.
유럽의회 선거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미중 경쟁으로 촉발된 무역 긴장 △기후변화 대응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등 여러 복잡한 사안을 다뤄야 한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극우 세력의 목소리가 커질 경우 유럽이 중요한 사안에서 단합된 목소리를 내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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