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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파키스탄 방문…종전 협상 중재 역할에 감사

Written by on June 24, 2026

[사진 출처: shutterstock]

최근 미국과 종전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파키스탄을 방문해 종전 협상 중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23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를 찾아 셰바즈 샤리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미국과 이란 간 협상 과정에서 파키스탄이 보여준 역할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파키스탄이 긴장 완화와 대화 촉진에 책임 있는 역할을 했다며, 중동 지역의 새로운 안보 체제 구축에도 중요한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샤리프 총리 역시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체결로 더 큰 전쟁으로 번질 수 있었던 위기가 막혔다며, 평화 협상에 참여한 모든 국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다만 최근 일부 중동 국가들이 제기한 이란 탄도미사일 문제에 대해서는 이번 합의 과정에서 전혀 논의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샤리프 총리는 특정 국가의 미사일 보유만 문제 삼는 것은 이중 잣대라며 이란을 옹호하는 입장도 내놓았습니다.

양국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안보 협력과 경제 교류 확대, 지역 안정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샤리프 총리는 다음 주 이란을 방문해 후속 협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이번 만남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본격적인 후속 단계에 들어간 가운데,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외교적 역할이 다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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