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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과 협상 진전”… 제재 완화·원유 수출도 논의

Written by on June 22, 2026

[사진 출처: shutterstock]

이란 대미 협상단이 스위스에서 열린 미국과의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국영방송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대변인은 미국과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선박 통항을 위한 새로운 운용 메커니즘 마련에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란산 원유 수출에 필요한 허가 발급과 해외에 동결된 자금 해제 문제에서도 중요한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바가이 대변인은 이번 협상이 약 18시간 동안 이어진 마라톤 회담이었다며, 실무 협상은 카타르와 파키스탄 등 중재국이 참여한 가운데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종전 양해각서 13조에 따라 최종 합의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미국의 해상 봉쇄 해제, 그리고 제재 완화 조치 등이 먼저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협상 과정에서는 미국 측의 위협적인 발언이 공개되면서 한때 긴장이 고조됐고, 이란 측이 협상 중단 의사를 밝히는 등 파행 위기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은 앞으로도 상대방의 약속 이행 여부를 면밀히 지켜보며 강하게 압박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미국과 이란 간 후속 협상은 진전 속에서도 긴장감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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