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전역 반정부 시위 격화, 인터넷 전면 차단·강경 대응
Written by on January 13, 2026

이란 전역에서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자 이란 당국이 인터넷과 통신망을 전면 차단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란 대부분 지역에서는 1월 8일 이후 인터넷 접속이 사실상
차단됐고, 위성 인터넷망 스타링크 이용도 크게 제한됐습니다.
인권단체들은
시위 이후 스타링크 위성을 겨냥한 군사급 전파 방해가 감지됐으며, 데이터 전송량이 최대
80%까지 급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당국은 드론을 동원해 주택 지붕의 안테나를
탐색하는 등 스타링크 단속도 벌이고 있으며, 단말기 소지는 최대 10년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장 증언에 따르면 보안군은 비무장 시위대를 향해
실탄을 발사했고, 골목마다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증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국 BBC는 국제 언론에 보도된 사망자 수가 실제 피해의 일부에 불과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노르웨이 기반 인권단체 이란인권(IHR)은 이번 시위로 최소 648명이 숨졌다고 밝혔으나, 일부 추산에서는 실제 사망자가 6천 명을 넘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란 당국은 아직 공식적인 사망자 통계를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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