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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최고지도자 “미·이스라엘 전쟁범죄 책임 물어야”

Written by on June 29, 2026

[사진 출처: Shutterstock]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과 이스라엘 지도자들을 전쟁 범죄 혐의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아야톨라 세예드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28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발생한 민간인 피해와 의료시설 공격 등을 거론하며 “이 모든 행위는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할 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관련자들을 체포해 국제 사법 절차를 통해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전쟁 과정에서 발생한 인명 피해와 파괴 행위를 반복해서 문제 삼았습니다.

이번 발언은 최근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 MOU를 체결하고 협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내부 여론을 결집하려는 메시지로도 해석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란은 내달 4∼9일 엿새간 수도 테헤란과 곰, 마슈하드 등 주요 도시에서 알리 하메네이의 장례식을 치를 예정인데,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지 126일 만에 공식 장례가 시작되는 셈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발언이 협상 국면 속에서도 이란 내부 강경 여론을 반영한 것이라며, 향후 미국과의 외교 협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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