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파키스탄서 하루 간격 폭탄 테러… 양국 ‘상호 배후’ 공방
Written by on November 12, 2025

인도와 파키스탄 수도에서 하루 간격으로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0명이 숨졌습니다. 두 나라는 즉각 서로를 배후로 지목하며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먼저 10일 인도 뉴델리의 붉은 요새 인근 도로에서 차량이 신호 대기 중 폭발해 8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시한폭탄 가능성을 제기했고, 모디 총리는 “모든 기관을 동원해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당국은 카슈미르 출신 의사 3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며, 파키스탄 기반 무장단체 ‘자이시-에-무함마드’와 연관된 인물로 보고 있습니다.
다음 날 11일에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법원 앞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점심시간 무렵 폭탄을 터뜨린 남성으로 인해 12명이 숨지고 27명이 부상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분리주의 무장단체 ‘파키스탄 탈레반’을 배후로 지목하며 “인도와 아프가니스탄이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인도는 이를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즉각 반박했습니다.
카슈미르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테러가 양국 관계를 다시 얼어붙게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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