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민당 첫 여성 총재 다카이치, 사상 첫 여성 총리 임박
Written by on October 6, 2025

강경 보수 성향의 다카이치 사나에(64)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일본 집권 자민당의 첫 여성 총재로 선출되며, 사상 첫 여성 총리 취임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카이치는 4일 열린 결선 투표에서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을 29표 차로 제치고 당선됐습니다. 오는 15일 임시국회에서 총리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 번째 도전
끝에 당권을 잡은 그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노선을 계승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여자 아베’로 불립니다. 자민당 내 보수파와 아소 다로 전 총리의 지지를 받아 승리했으며, 강한
안보 노선과 보수적 가치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다카이치의 등장을 “세계 주요국 보수 우파 흐름의 연장선”으로 평가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그의 당선이 일본과 이웃국의 외교 긴장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고, 워싱턴포스트는 “민족주의적 성향이 한·중 관계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카이치는
야스쿠니신사 참배 논란에도 “적절히 판단하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지만, ‘강한 일본’을 내세운 만큼 외교·무역 정책에서도 강경 노선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달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회담이 예정돼 있어, 그의 외교력이 곧바로 시험대에 오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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