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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현대·LG 배터리 공장 한국인 직원 316명 귀국…공항서 환영 인파

Written by on September 12, 2025

조지아주(州)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미 이민 당국에 의해 체포·구금됐다 풀려난 한국인 316명이 12일 오후 3시 25분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직원들이 제2터미널 입국장으로 나오기 시작하자, 게이트 밖에 서 있던 시민들은 “고생 하셨습니다” “힘내세요” 등을 외치며 박수를 쳤습니다. 직원 대부분 작은 비닐백 정도만 갖고 있어, 구금 당시의 급박한 상황을 짐작케 했습니다. 기다리고 있던 가족과 지인들은 직원 이름을 크게 부르며 환호하며 서로 부둥켜안고 ‘고생했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직원 조영희(44)씨는 “7일간 일반 수감자와 같은 대우를 받으며 지냈다”며 “2인 1실을 쓰는데 변기가 있는 곳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다 오픈된 장소에서 그런걸 해결하는 게 제일 힘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처음에는 매우 강압적이고 완전히 범죄자 취급하는 태도였는데 시간이 갈수록 좀 미안해하는 느낌, ‘뭔가 좀 잘못 됐구나, 이런 식으로 대하면 안되겠구나’ 이렇게 좀 했던 것 같다”고 했습니다. 


LG엔솔 협력사 직원의 아내 A(67)씨는 배터리 전기 관련 업무를 하는 A씨의 남편은 지난 4월에도 약 두 달간 조지아 공장 출장을 다녀왔고, 지난 7월 초 다시 조지아 공장으로 출국했다고 했습니다. 


A씨는 “비자 문제 생길지 몰랐다”며 “원래 늘 그런 식으로 출장을 다녀와서 남편은 크게 문제 될 거라 생각 안 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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