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협상 속도 내는 미·러…우크라·유럽은 ‘더티 딜’ 경계
Written by on February 14, 20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의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서 미국과 러시아가 협력하고 있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유럽은 협상에서 배제되거나 불리한 양보를 강요받을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3일, 러시아는 미국과 협상 대표단 구성을 시작했다고 발표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도 협상에 참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협상의 실질적인 진행에 대해 우크라이나 측은 우려를 나타내며, 유럽과 우크라이나가 공통된 입장을 정리한 후 러시아와 대화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독일 뮌헨에서 열린 안보 회의에서 러시아와의 직접 대화를 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불허와 미군 파병 불가를 주장하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의 원인으로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시도를 꼽았습니다.
이에 대해 유럽은 우크라이나의 영토 회복 불가와 재건 부담을 우려하며, 러시아와의 불리한 합의를 경계하고 있습니다.
유럽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미뤄진 협상에서 ‘더티 딜’을 경계하며 강도 높은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배제된 합의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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