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리 커크 추모식에 ‘보수 총결집’…정치적 파장 확산
Written by on September 22, 2025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 팜 스타디움에서 21일 보수 활동가 찰리 커크의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유타주 한 대학에서 피살된 지 11일 만으로, 행사에는 약 7만 명이 모여 국장에 버금가는 규모를 보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JD 밴스 부통령을 비롯해 행정부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며 현장은 추모와 종교 집회, 정치 집회의 성격이 뒤섞였습니다.
초반에는 기독교 찬양과 기도가 이어지며 복음주의 분위기가 형성됐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과 측근들이 무대에 오르자 “복수”와 “승리”를 강조하는 정치적 메시지가 전면에 등장했습니다.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은 “커크를 죽였지만 오히려 불멸의 존재로 만들었다”고 말했고, 밴스 부통령은 커크를 “순교자”로 칭하며 결의를 다졌습니다. 미망인 에리카 커크는 “남편을 죽인 범인을 용서한다”면서도 “내 마음에 불이 붙었다”고 연설했습니다.
행사장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곳곳에서는 ‘터닝포인트 USA’ 자원봉사자들이 유권자 등록을 받으며 보수 진영의 결집을 이끌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추모식이 애도를 넘어 정치적 전환점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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