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공립학교 성경 교육 논란…정교분리 원칙 두고 격돌
Written by DKNET NEWS on April 9, 2026
텍사스 공립학교에서 성경 이야기 일부를 필수 읽기 목록에 포함시키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텍사스 교육위원회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적용되는 새로운 읽기 목록에 ‘요나와 고래’, ‘욥기’ 등 성경 이야기를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 개정안은 오는 6월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되며, 통과될 경우 2030년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지지 측은 성경이 미국 역사와 문화 이해에 중요한 자료라며, 문학적·역사적 교육 가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면 반대 측은 공립학교에서 특정 종교 내용을 가르치는 것이 정교분리 원칙 위반 소지가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공청회에서는 학부모와 교사, 종교계 인사들이 참석해 찬반 의견을 강하게 제기하며 격론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논의는 단순한 교과 과정 변경을 넘어, 공립학교에서 종교의 역할을 둘러싼 전국적 논쟁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텍사스가 교육 정책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만큼, 이번 결정이 미국 전반 교육 정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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