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법무장관, ‘에픽 시티’ 개발업자에 증권법 위반 혐의 제기
Written by on October 14, 2025

켄 팩스턴 텍사스 법무장관이 달라스 인근에서 추진 중인 무슬림 중심 개발사업 ‘에픽 시티(EPIC City)’ 관련 개발업자들을 상대로 연방 및 주 증권법 위반 혐의를 제기했습니다.
팩스턴 장관은 “이 불법 계획의 배후 인물들이 주와 연방 규정을 무시했다”며 “텍사스 증권위원회가 조사 결과를 검토한 뒤 소송 절차를 넘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에픽 시티는 달라스 북동쪽 조세핀 인근에 1천 채 이상의 주택과 모스크, 신앙 기반의 K-12학교, 노인복지시설, 상가, 커뮤니티 칼리지, 스포츠 단지 등을 포함한 대규모 개발 계획입니다. 개발 주체인 커뮤니티 캐피털 파트너스 측은 이번 혐의 제기에 대해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둘러싼 논란은 이미 여러 차례 불거졌습니다. 지난 9월 텍사스 주노동위원회는 종교차별 논란과 관련한 공정주택법 위반 문제를 합의로 종결했고, 미 법무부도 인권 침해 조사 종결을 발표했습니다.
한편 그렉 애벗 주지사는 지난달 이른바 ‘샤리아 콤파운드(Sharia compounds) 금지법’에 서명하며, 에픽 시티가 종교를 명분으로 한 분리 행위를 시도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개발업자 측 변호인은 “애벗 주지사의 발언은 증오 발언이며, 의뢰인들은 법을 지키는 무슬림 텍사스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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