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시신안치소 운영자, 시신 절단 실험으로 기소
Written by on May 2, 2025

텍사스의 한 시신안치소 운영자가 영안실에 안치된 시신들의 머리, 팔, 척추 등을 잘라낸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보도에 따르면 어스틴 경찰은 시신안치소 소유주이자 전 관리자였던 50세 여성 아델린 응안빈 부이를 시체 훼손과 정부 기록 조작 등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이 사건은 부이의 시신안치소에서 일했던 한 직원이 텍사스장례서비스위원회(TFSC)에 “부이가 시신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다”고 제보하면서 진상이 드러났습니다. 이 직원은 2023년 12월 업무용 컴퓨터의 스크린샷을 경찰에 제출했는데, 거기에는 부이가 ‘자유 예술 실험’이라는 제목의 대화방에 시신 절단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사진 등을 게시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부이는 시신에 포름알데히드가 첨가된 방부액과 그렇지 않은 방부액을 사용했을 때 효과 차이를 연구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실험을 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실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시신들의 머리, 팔, 척추 등을 자르는 작업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부이가 최대 15구의 시신을 실험 대상으로 사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FSC 측은 “인간 시신에 대한 비윤리적이고 허가 받지 않은 행위”라고 비난하면서 텍사스 보건안전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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