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의사당에 찰리 커크 동상 추진…공화·민주 정면 충돌
Written by on September 16, 2025

텍사스 정치권에서 피살된 보수 논객 찰리 커크를 기리는 동상 건립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공화당 소속 제프 리치 의원은 차기 정기회기 첫 법안으로 어스틴 주 의사당 부지에 커크 동상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찰리 커크는 단순한 활동가가 아니라 시민권 아이콘”이라며 후세가 그의 신념과 애국심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초선 의원 조앤 쇼프너 역시 “그는 기독교 순교자였다”고 말하며 동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찬성 여론은 의사당을 넘어 대학 캠퍼스까지 확산하고 있습니다. 포트워스 출신 네이트 샤츠라인 의원은 주립대 캠퍼스 전역에 동상을 세우자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그는 “찰리가 점화한 자유발언의 불씨를 다음 세대가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크리스 터너 의원은 “커크의 죽음은 비극적이지만, 그는 텍사스와 직접적 연고가 없고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동상 건립에 부적격하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측은 세금 낭비이자 분열 조장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동상 건립 논란은 텍사스뿐 아니라 앨라배마와 일리노이에서도 논의가 시작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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