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치매 연구소’ 설립 추진…30억 달러 기금안 하원 통과”
Written by on May 1, 2025

텍사스 주 하원이 치매 연구를 위한 30억 달러 예산안에 대해 초당적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민주당의 학교 바우처 프로그램 저지 시도로 잠시 지연됐던 안건이었지만, 결국 어제(28일) 주 하원이 상원 공동결의안 3호를 예비 승인했습니다.
이 결의안은 치매,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뇌질환 연구를 전담할 ‘텍사스 치매 예방 및 연구소’ 설립을 골자로 하고 있으며, 최종 자금 사용 여부는 오는 선거에서 유권자들이 직접 결정하게 됩니다.
이번 연구소는 텍사스 암 연구소 모델을 기반으로 설계됐고, 댄 패트릭 부주지사의 주요 입법 과제 중 하나로 추진돼 왔습니다. 휴스턴 출신 민주당 하원의원 센프로니아 톰슨은 “치매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동료 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결과적으로 SJR 3호는 찬성 123표, 반대 21표, 기권 1표로 통과됐습니다. 이번 표결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사립학교 바우처 프로그램을 둘러싼 갈등을 봉합하고 타협에 이르면서 가능해졌습니다. 헌법 개정안 통과에는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한 만큼 민주당 협조가 필수적이었지만, 최종적으로 충분한 찬성표를 얻어냈습니다.
공화당의 톰 크래딕 주 하원의원은 “텍사스는 전국에서 알츠하이머병 발병률이 가장 높은 주 중 하나”라며, “이번 기금이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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