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포트 블리스 인근, 미국 최대 이민자 구금시설 이번 주말 개소
Written by on August 12, 2025

텍사스 엘패소 인근 포트 블리스에 대규모 이민자 구금시설이 이번 주말 개소합니다.
‘캠프 이스트 몬태나’로
명명된 이 시설은 지난 7월 국방부가 발표한 계획으로, 초기에
1천 명을 수용하고 2년 내 5천 명까지 확대해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연방 이민 구금시설이 될 전망입니다.
버지니아 소재 ‘어퀴지션 로지스틱스’가 2억 3천2백만 달러 계약을 받아 텐트형 구조를 건설했으며, 존 코닌 연방 상원의원은 현장을 방문해
“범죄 혐의나 전과가 있는 성인만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연간 100만 명 이상, 하루 3천 명 체포를 목표로 하면서 구금시설 과밀 문제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교도소가
아닌 군기지와 원격지 시설을 활용하고 있으며, 포트 블리스 외에도 뉴저지·인디애나 군기지와 플로리다 에버글레이즈의
‘앨리게이터 알카트라즈’가 임시 구금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일부 구금시설에서 냉바닥 취침, 위생 문제 등 열악한 환경이 보고됐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환경단체는 이 지역 습지와 멸종위기종에 피해를 줄 수 있다며 건설 중단을 요구했고,
연방 판사는 지난주 임시 중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인권단체들은 구금시설의 위생과
인권 침해 우려를 거듭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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