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여파…월마트 등 기업들 본격 가격 인상 돌입
Written by on May 16, 20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 여파로, 본격적인 물가 인상이 시작됐습니다.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는 관세 부담을 이유로 일부 상품 가격을 이달과 여름 초부터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존 데이비드 레이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관세가 여전히 높고, 낮은 마진으로는 모든 압박을 감당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레이니 CFO는 “이번 가격 압박은 역사상 유례없는 수준”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가격 인상을 예고한 기업은 월마트뿐이 아닙니다.
미국 자동차 ‘빅3’ 중 하나인 포드는 멕시코에서 생산하는 차량 세 종류의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딜러사에 통보했습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도 지난달 미국 내 제품 가격을 올리겠다고 밝혔고, 독일 샌들 브랜드 버켄스탁은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은 최근 협상에서 상호 115%포인트의 관세를 90일간 낮추기로 했지만, 여전히 중국산 제품엔 30%, 대부분 국가엔 10%의 기본관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관세의 영향이 아직 전면 반영되진 않았지만, 월마트를 시작으로 가격 인상이 본격화되면 소비자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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