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rent track

Title

Artist

트럼프 ‘관세 타깃’에 한국 주력산업 타격

Written by on February 11, 20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 대상이 철강·알루미늄에 이어 반도체·자동차 등 주요 분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제조업 중심의 수출로 지탱하는 한국 경제 전체가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큽니다. 

11일 관계부처와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관련 포고문에 따라 당장 다음 달 12일부터 한국 업계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됐습니다.

 특히 2018년 트럼프 1기 때부터 적용받아 온 ‘263만t 물량까지 철강제품 무관세’ 혜택이 사라지면서 가뜩이나 공급 과잉과 글로벌 수요 감소로 침체를 거듭하는 철강업계가 시계제로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반도체 등도 관세를 검토 중”이라고 밝힌 점도 한국 경제에 먹구름을 드리웁니다. 두 개 업종 모두 ‘수출 효자 품목’입니다. 

반도체 기업들도 미국을 주력 시장으로 삼는 상황이어서 부정적인 영향을 피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트럼프 정부가 관세를 본격 적용하면 최근 북미 진출이 급증했던 반도체, IT·전기전자, 제약·바이오, 자동차 기업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가 한국의 수출을 사실상 이끈다는 점에서 이들 업종에 대한 관세 부과는 경제 전반이 타격을 받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정부는 예정에 없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대외경제현안간담회’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 ‘업계 간담회’를 각각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회의 결과는 “우리 업계의 이익 보호를 위해 미 정부와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는 수준에 그쳐 산업계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urrent track

Title

Art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