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규모 추방 정책, 美 경제에 연 3,500억 달러 손실 예상
Written by on July 29, 2025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추방 정책이 미국 경제에 심각한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펜실베니아 대학의 와튼 경영대학원은 불법체류자 1,000만 명 이상을 4년간 단계적으로 추방할 경우, 매년 3,500억 달러의 경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 임기 중 매년 100만 명 이상, 최대 500만 명까지 추방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가 많이 종사해온 건설·농업·서비스업 등 이른바 3D 업종에서 생산성과 사업 수익, 근로자 임금까지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국내총생산(GDP)은 매년 1%포인트씩 하락하고, 10년간 누적 손실은 9,8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GDP로 환산하면 3.3%포인트 감소하는 셈입니다. 또한 단순 저숙련직보다 이들을 관리하던 고숙련 미국인 근로자들이 더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분석됐으며, 이들의 연간 임금 손실은 2,764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와튼스쿨은 지적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도 경제적 파장을 의식해 후속 대책 마련에 고심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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