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용납 못해”… 밴스는 “이란 협상 진전 중”
Written by DKNET NEWS on May 14, 2026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둘러싸고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서도 온도 차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JD 밴스 부통령은 13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이란과의 협상에서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그는 “핵심은 트럼프 대통령의 레드라인을 충족할 만큼 충분한 진전이 있느냐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레드라인은 단순하다며,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과는 다소 엇갈립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 방문 직전 이란 측 수정 종전안을 두고 “용납할 수 없다”, “쓰레기 같은 제안”이라고 강하게 비판한 바 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또 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가 부담도 일부 인정했습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은 2022년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인플레이션 수치가 좋지 않았다”며 미국 경제 회복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밴스 부통령은 민주당 강세 지역인 캘리포니아주의 메디케이드, 저소득층 의료보험과 관련한 부정 수급 문제를 지적하며 약 13억 달러 규모 지원금 지급을 보류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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