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정부, 하버드 외국인학생 차단 재시도…법원 곧바로 제동
Written by on May 30, 20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가 하버드대의 외국인
학생 등록을 다시 차단하려 했지만, 법원이 이를 즉각 제동했습니다.
매사추세츠 연방법원은 하버드대의 학생·교환방문자 프로그램(SEVP) 인증 취소를 시도한 정부
조치에 대해 본안 판결 전까지 효력을 중단하라고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하버드는 당분간 외국인 유학생 등록을
계속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국토안보부는 하버드대가 보고 의무를 위반하고 반유대주의 대응에 실패했다며,
SEVP 인증을 취소할 계획이라고 통보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이러한 조치가 적법절차를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23일에도 가처분 결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하버드는 트럼프 행정부의 외국인 유학생 비중 축소 압박과 연방지원금 중단 위협 속에서도 학문의 자유를 이유로 정부 요구를 거부해
왔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29일 열린 하버드대 졸업식은 이러한 긴장
속에서도 학문과 다양성, 자유에 대한 지지로 가득했습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졸업생들은 모자에 흰 꽃을 달고 “국제학생 없는 하버드는 하버드가
아니다”는 스티커를 부착하며 연대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총장과 연설자들은 이민자와 외국인 학생의 권리를 강조했고,
학생들은 긴 기립 박수로 응답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K NET Radio.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