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호르무즈 봉쇄 속 이란 군사작전 조기 종료 검토
Written by DKNET NEWS on March 31, 2026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된 상태가 계속되더라도, 대이란 군사 작전을 종료할 수 있다는 입장을 참모들에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해군과 미사일 전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목표를 달성한 뒤 군사 작전을 축소하고, 이후에는 외교적 압박으로 해협 개방을 유도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직접 개방하기보다는, 유럽과 걸프 지역 동맹국들에게 역할을 넘길 가능성도 포함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물동량의 약 25%가 지나가는 핵심 통로입니다. 특히 중동 산유국들의 원유와 액화천연가스 수출 대부분이 이 해협을 통과하고 있어,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가격과 세계 경제에 큰 충격이 예상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해협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군사 작전을 종료할 경우, 책임 회피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브루킹스연구소의 이란 전문가 수잰 멀로니는 “전쟁을 시작해 놓고 해협을 열지 않은 채 끝내는 것은 매우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결렬 시 이란의 에너지 시설을 전면 공격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미 국무부는 군사 작전이 수주 내 종료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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