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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닐 유통 알고도 차단 안 했나…미 마약단속국 수사 논란

Written by on June 23, 2026

[사진 출처: shutterstock]

마약단속국, DEA가 수사 과정에서 대규모 펜타닐 유통을 인지하고도 즉각 차단하지 않아 막대한 양의 마약이 시중에 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AP 통신은 법원 기록과 수사 자료를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DEA가 더 큰 범죄 조직을 추적하기 위해 일부 마약 거래를 지켜보는 사이 상당량의 펜타닐이 실제 거리로 흘러들어 갔다고 전했습니다.

펜타닐은 극소량만으로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합성 마약으로, 미국에서는 최근 수년간 약물 과다복용 사망의 가장 큰 원인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텍사스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대형 조직 검거를 위한 장기 수사가 필요하다는 점은 인정하지만, 그 과정에서 위험한 마약이 시민들에게 유통되도록 방치한 것은 적절하지 않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반면 수사 당국은 국제 마약 조직을 해체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잠복 수사와 정보 수집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며, 관련 법과 절차에 따라 수사가 진행됐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보도는 마약 범죄 단속과 공공 안전 사이에서 수사기관이 어떤 균형을 유지해야 하는지를 놓고 새로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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