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워스 교사, 학생의 인종차별 언행 방치 해고 위기
Written by on April 29, 2022
교실 수업에서 한 학생의 인종차별적인 언어 사용을 방치한 포트워스 교사가 해고 위기에 처하게 됐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8일) 포트 워스(Fort Worth) 교육구의 켄트 스크라이너(Kent Scribner) 교육감은 수업 시간에 한 학생이 인종차별적 언어를 사용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온라인으로 퍼져나간 후 관련 교사를 해고할 것을 밝혔습니다.
스크라이너 교육감은 최근에 파샬(Paschal)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용납할 수 없는 행동에 마음이 매우 불편하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영상은 약 3분 가량의 휴대폰 동영상으로 한 학생이 교실 수업 발표 시간에 흑인 비하 언어와 인종차별적 말들 그리고 경멸하는 표현들을 반복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스크라이너 교육감은 학교는 물론이고 우리 사회에서 이런 종류의 언어 표현은 용납할 수 없다며 특히 수업 시간을 책임지는 교사의 행동에 매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의 동영상에서 이 교사는 학생이 표현한 말들이 공격이 아니라 개인의 해석을 얘기한 것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한편 해당 교사와 문제의 발언을 한 학생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포트워스 교육구는 학부모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동영상에서 확인된 인종차별적 언어는 용납할 수 없고, 파샬 고등학교나 해당 교육구를 대표하지도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파샬 고등학교가 이번 일을 심각하게 받아 들여 관련 조사가 끝나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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