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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코 육상대회 흉기 살인범 징역 35년 선고

Written by on June 10, 2026

[사진 출처: shutterstock]

지난해 프리스코에서 열린 고교 육상대회에서 경쟁 학교 학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1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뉴욕타임스와 CNN에 따르면, 콜린 카운티 법원 배심원단은 9일 카멜로 앤서니에게 살인 혐의 유죄 평결을 내렸고, 법원은 징역 35년형을 선고했습니다.

사건은 지난해 4월 프리스코의 퀴켄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육상대회 도중 발생했습니다. 당시 앤서니는 다른 학교 팀이 사용하는 천막에 앉아 있었고, 17살 오스틴 멧캘프가 자리를 옮겨달라고 요구하면서 말다툼이 시작됐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앤서니는 위협적인 발언을 한 뒤 자신을 밀쳤다는 이유로 흉기를 꺼내 멧캘프의 가슴을 한 차례 찔렀고, 피해 학생은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변호인 측은 정당방위를 주장했지만, 검찰은 단순히 밀쳤다는 이유만으로 치명적인 흉기를 사용할 수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가해 학생은 흑인, 피해 학생은 백인으로 알려지면서 사건은 당시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고 인종 갈등 논란으로까지 번졌습니다. 배심원단은 결국 검찰 측 주장을 받아들여 만장일치로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이번 판결로 지역 사회를 충격에 빠뜨렸던 사건은 1심 재판에서 일단락됐지만, 향후 항소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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