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석방 연기”·이스라엘 “합의 위반”…불안한 휴전
Written by on February 11, 2025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이 위기에 처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10일 예정됐던 이스라엘 인질 석방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하자, 이스라엘은 “휴전 합의를 완전히 위반하는 것”이라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휴전 조건을 지키지 않고 가자 북부 주민들의 귀환을 지연시키고 구호품 지급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인질 석방을 미루겠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은 합의를 존중하고 있다”며 하마스의 결정이 휴전을 위협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군에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지시했으며, 극우 정치인들은 즉각적인 군사 대응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내 인질 가족들은 정부에 합의 유지를 요구하며 중재국들과 접촉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등 중재국들은 휴전 파기를 우려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이 병력 철수를 늦추고 항공 감시를 계속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달 19일부터 6주간 휴전에 합의했지만, 양측이 서로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면서 충돌 가능성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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