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상장관, 관세협의…”내주 미국서 6개 분야 본격 협의”
Written by on May 16, 2025

한미 통상 장관이 다음 주 미국에서 관세 면제 등 주요 현안을 두고 본격 협상에 나섭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가 16일 제주에서 만나 협의 일정을 조율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오는 주 미국에서 제2차 기술 협의를 열기로 했으며, 협상 의제는 균형 무역, 비관세 조치, 경제 안보, 디지털 교역, 원산지, 상업적 고려 등 여섯 가지 분야입니다.
이번 협의는 지난달 한미 2+2 고위급 통상회의에서 양국이 오는 7월 8일까지 포괄적 합의를 도출하자고 의견을 모은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앞서 지난 5월 1일 열린 1차 기술 협의에선 미국 측이 다수 국가와 동시에 협상을 진행하는 상황 탓에 세부 논의까지는 진전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2차 협의에선 미국이 한국 측에 구체적인 요구를 제시할 것으로 보여, 본격적인 협상 국면에 들어설 것이란 전망입니다. 안 장관은 이날 회동에서 “미국의 상호 관세와 품목 관세 모두를 면제해달라”는 입장을 재차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상 시한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정부는 국익을 최우선에 두고 협상에 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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