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카페 공격에 500파운드급 폭탄 쓴 이스라엘…전쟁범죄 비판
Written by on July 3, 2025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해변 카페를 공습하며 미국산 500파운드급 폭탄을 사용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영국 가디언은 지난달 30일 가자시티 북부 해안에서 발생한 공습 직후 현장에서 확보한 무기 파편을 전문가들이 분석한 결과, 미국산 MK-82 또는 MPR500 계열 폭탄으로 보인다고 2일 전했습니다.
폭발물 전문가들은 파편 형태와 지면에 남은 흔적을 통해 대형 고폭탄이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이 폭탄이 투하된 장소가 민간인들이 모여 있던 해변 카페였다는 점입니다. 건물은 개방된 구조였고, 이스라엘군은 사전에 공중 감시를 실시했다고 밝혔지만 민간인 피해를 막기 위한 별도 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는 “사람이 많은 공간에 대형 무기를 사용한 것은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전쟁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최소 24명 이상이 숨졌으며, 4세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국제사회는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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