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 통신케이블 훼손 의혹…핀란드, 러시아 화물선 나포 및 수사
Written by on January 1, 2026

핀란드 만에서 해저 통신케이블 훼손 의혹이 제기되며, 핀란드 당국이 러시아에서 출항한 화물선을 나포했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핀란드 경찰은 12월 31일 해저 통신망을 손상시킨 혐의를 받는 화물선 ‘핏부르크’를 핀란드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발견해 영해로 이동시킨 뒤 정박 조치했습니다.
이 선박은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선적의 길이 약 433피트(132미터) 화물선으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출발해 이스라엘 하이파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훼손된 것으로 추정되는 통신케이블은 핀란드 통신사 엘리사 소유로, 헬싱키와 에스토니아 탈린을 연결하는 핵심 해저 인프라입니다. 경찰은 케이블 이상 신고를 접수한 뒤 순찰선과 헬기를 투입해 닻을 내린 상태의 선박을 발견했습니다.
핀란드 당국은 승조원 14명을 억류하고 재물손괴와 통신 방해 혐의로 수사 중이며, 사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은 핀란드가 다양한 안보 위협에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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