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계엄 1주년 맞아 여의도 집회 대규모 충돌… 경찰 5천여 명 투입
Written by on December 3, 2025

12‧3 비상계엄 선포 1년을 맞은 3일, 서울 여의도 일대가 진보와 보수 단체들의 대규모 집회로 종일 긴장감에 휩싸였습니다. 곳곳에서 충돌이 이어지며 경찰이 대규모 병력을 투입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후
4시 국회의사당역에서 ‘12·3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내란세력 완전 척결”,
“노동 중심 사회대개혁”을 외치며 국민의힘 해체와 노동권 강화를 주장했습니다.
진보성향 ‘촛불행동’은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국힘당 해산”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반면,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도 대거 여의도로 모였습니다.
보수단체 신자유연대는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계엄 옹호 집회를 열고, “계엄은 대통령 고유 권한”이라며 민주당과 국민의힘 당사까지 행진했습니다.
보수 성향의 자유대학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계엄 사과 반대’ 집회를 열었습니다. 현장에서는
유튜버와 집회 참가자들 간의 고성이 이어졌고, 진보 유튜브 촬영 직원이 멱살을 잡히는 등 충돌이 빚어져 경찰이
제지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보수 진영에서는 ‘자유민주주의 청년들’이 오후 5시부터 ‘12·3 계몽절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여의도 일대에 기동대 83개 부대, 약 5천4백 명을 배치해 충돌 방지와 인파 관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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