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년 만의 최악 강진…베네수엘라 구조 ‘골든타임’ 사투
Written by DKNET NEWS on June 26, 2026

베네수엘라를 강타한 126년 만의 최악의 연쇄 강진으로 인명 피해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정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최소 235명이 숨지고 4천300명 이상이 다쳤으며, 건물 붕괴가 이어지면서 사상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시민들이 운영하는 실종자 확인 사이트에는 4만6천 명 이상이 행방불명자로 등록돼 있지만, 이 수치는 아직 정부가 공식 확인한 것은 아닙니다.
지진 발생 이후 30시간 이상이 지나면서 생존자를 구조할 수 있는 ‘골든타임’도 빠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구조대와 주민들은 중장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삽과 맨손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를 치우며 구조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피해 지역에서는 전기와 통신이 끊긴 가운데 수천 명의 이재민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공원과 학교, 임시 대피소에서 두 번째 밤을 보냈습니다.
국제사회의 지원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군 수송기와 헬기를 동원해 구조 장비와 구호물자를 보내기 시작했고, 유엔과 국제적십자, 유럽연합을 비롯해 여러 나라가 구조대와 의료진을 잇따라 파견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페이스X는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한시적으로 무료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국제사회는 앞으로 수일이 생존자 구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구호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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