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대선 확정‥양당 ‘잠룡’ 잇따라 출사표
Written by on April 10, 2025
6월 3일 조기대선을 앞두고 여야 잠룡들의 대선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9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습니다. 그는 시장직을 유지한 채 휴가를 이용해 국민의힘 당내 경선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비명계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역시 지사직을 유지한 상태에서 민주당 대선 경선에 뛰어들었습니다. 반면, 홍준표 대구시장은 출마 선언을 하며 시장직을 내려놓을 거라고 했습니다. 이철우 경북 지사도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도 전태일기념관과 한국노총을 잇따라 찾아 노동운동가 출신인 자신의 이력을 부각시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광역단체장이 대통령 궐위선거 경선에 참여한다고 직을 내려놔야 한다는 규정은 없습니다.
다만 정식 입후보하려면 선거일 30일 전까지는 사직해야 합니다. 국민의힘의 경우 1차 경선 통과자 4명이 오는 16일 발표되기 때문에 상당수 주자들은 일주일 만에 복귀할 수 있고, 최종 후보도 공직자 사퇴시한 전날인 5월 3일에 확정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광역자치단체장들이 직을 유지한 채 경선에 참여합니다. 이에 행정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경북은 역대 최악의 산불 피해를 겪었고, 서울시는 토지거래허가제와 땅 꺼짐 사고 등으로 홍역을 치렀습니다.
이철우 경북 지사는 너무 큰 산불이어서 지자체가 아닌 중앙정부가 관할 중이란 입장을 밝혔고, 오세훈 시장 측은 휴가 기간에도 주요 업무보고를 수시로 받으며 시정을 책임지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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