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미국 민간 고용 3만2천 명 감소… 2년 3개월 만에 최대 하락
Written by on October 2, 2025

미국의 9월 민간 고용이 예상과 달리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용정보업체
ADP는 9월 미국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3만2천 명 줄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3년 3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입니다. 시장에서는
오히려 4만5천 명 증가를 예상했지만
정반대 결과가 나온 겁니다.
ADP는 또 노동통계국의 수정치를 반영한 결과, 8월 민간 고용도 기존 5만4천 명 증가에서 3천 명
감소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7월 이후 석 달 연속 고용 지표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지표는 연방정부 셧다운이
시작된 가운데 발표돼 더욱 주목됩니다. 셧다운이 계속될 경우 오는 3일
예정됐던 노동통계국의 비농업 고용보고서도
발표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고용 지표 악화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를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금융시장은 연방정부가
셧다운에 돌입한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전망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셧다운이 길어질 경우 제롬 파월 의장과 연준 위원들이 인플레이션보다 경기 둔화 위험에 더 큰 비중을 두며 완화적 통화정책으로 기울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에버코어 ISI의 글로벌 정책 및 중앙은행
전략 책임자 크리슈나 구하는 “셧다운과 그로 인한 통계 지연은 이미 높았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더욱
확실하게 만들었다”며, 노동시장 불안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압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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